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9 21:53 (금)
'ESD·ESS 치료 내시경의 모든 것' 풀었다

'ESD·ESS 치료 내시경의 모든 것' 풀었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3.09.23 16:5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국제콘퍼런스·초음파내시경 진단 워크숍 성황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및 소화기연구소가 14~15일 국제 컨퍼런스와 초음파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14일 열린 제2회 '순천향 소화기내시경 국제 컨퍼런스'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과 내시경점막하수술(ESS) 등 국내 소화기 치료 내시경 분야의 수준을 국·내외에 알리고 진일보한 치료 내시경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학회에는 국내 처음으로 위암 내시경 수술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조주영 교수와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국제소화기학회에서 치료 내시경을 대외적으로 알려온 문종호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팀을 비롯 이태리·홍콩·일본·중국 등의 권위자들을 연자로 초청했다.

특히 순천향대 서울·부천·천안병원 교수진의 공동 시술을 실시간 중계 장비를 통해 200여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에게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14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열린 '순천향 소화기내시경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서울·부천·천안병원 교수진의 공동 시술을 실시간으로 200여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에게 공개했다.
이어 일요일에 열린 제32회 복부초음파 및 초음파내시경 진단 워크숍에는 전국에서 400여명의 관련 전문의들이 참석해 동은대강당과 CEO강의실, 소화기병센터 회의실을 가득 메웠다.

오전에는 쉽게 이해하는 초음파 간해부학, 어려운 췌담도 스캔 쉽게 풀어보기 등 '초음파 내딛기'와 간종괴 감별 명의 되기·상복부 통증 초음파로 따라잡기 등 '초음파 다지기'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오후에는 초음파 기기 활용법·간종괴·췌담도 질환·하복부·갑상선 초음파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순천향대 교수진과 함께 복부초음파를 직접 시연하는 핸즈 온 코스는 초심자 및 심화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초음파 술기를 전수했다.

조주영 소화기병센터 소장은 "이번 콘퍼런스와 워크숍은 내시경의 모든 것을 주제로 환자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며 "16년 워크숍의 역사를 기반으로 소화기병센터가 축적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 하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