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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료 IT·BT·NT·CT 융복합화로 변화
미래의료 IT·BT·NT·CT 융복합화로 변화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9.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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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미래의료산업협의회, 12일 병원·의료산업희망포럼
이신호 진흥원 본부장 "시장 바뀌면 의료공급자 달라져야"

▲ 병협 미래의료산업협의회가 주최한 '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에서는 의료산업의 미래가 IT·BT·NT·CT 융복합화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의료는 IT(Information Technology·정보통신)·BT(Biology Technology·생명공학)·NT(Nano Technology·초정밀 원자세계)·CT(Culture Technology·문화관광 컨텐츠) 등 다양한 영역이 융복합화가 이뤄지고, 융합적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발전의 관건일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신호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본부장은 12일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에서 '의료서비스산업 전망과 과제'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래의료산업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포럼에서 이 본부장은 "미래의료의 서비스 내용·제공 방식·제공자 등이 변화할 것"이라며 "시장이 바뀌면 플레이어인 의료공급자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개인간의 형평성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지역간의 의료서비스 형평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밝힌 이 본부장은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참여와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본부장은 "의료기관의 M&A·MSO 활성화·의료법인 채권 발행 등 자율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자율적 구조조정 기전을 도입해 의료기관 통폐합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당시 중소기업대표단 일원으로 하노이를 방문한 배병우 병원의료산업수출위원장은 "병원을 하나 건립해 주면 100년 이상 그 나라 국민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고, 국가브랜드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게 된다는 점을 느꼈다"며 의료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 위원장은 현재 베트남에 500병상급의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이날 포럼에서 "병협은 미래창조의료 및 의료산업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내 의료산업을 진흥하고, 해외환자 유치 및 병원·의료 수출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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