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16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접견실에서 '해양과 질병치료가 융복합된 공동연구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관한 의생명분야 융복합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공동연구 및 교육훈련을 위한 양 기관 인력간의 겸임교수 발령 등 인적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우 병원장은 "해양환경이 기후변화나 먹거리 등 건강과 밀접한 점이 많고, 해양자원 또한 다양한 제품화의 후보물질로서 가능성이 높은데 이번 체결을 통해 활발한 융복합연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정극 기술원장은 "요즘 모든 정부부처도 융복합연구와 지식재산, 사업화 등에 집중돼 있다"면서 "오늘의 좋은 만남으로 해양과 건강이 결합되는 모범적 사례가 다양하게 산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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