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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의사수필가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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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8.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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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26일 작품 마감
의사수필가협회 주관·의협 주최…9월 28일 시상식

▲ 지난 6월 15일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3대 회장으로 임만빈 계명의대 석좌교수를 선출했다.
전국 의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국 의학도 수필공모전' 작품 마감이 26일로 다가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한국 의학도 수필공모전'은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의사수필가협회가 주관하며, 서울시의사회를 비롯한 전국 시도의사회가 후원을 맡고 있다.

원고분량은 A4용지 1.5매(한글워드 10포인트 기준) 안팎이며, 오는 26일까지 성명·학교·학년·주소·전화번호·전자우편·제목과 함께 전자우편(smallnam@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의협회장상과 장학금 100만원이, 금상 2명은 의협 대의원회 의장상·서울시의사회장상과 장학금 80만원이, 은상 2명은 의사수필가협회장상과 장학금 50만원이, 동상 5명은 행복한 고려의학도 문학상과 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은 9월 28일 오후 5시 의협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생명, 그리고 희망의 글쓰기' 심포지엄 때 한다. 심포지엄에는 김인한 고려대 교수(국문학과)·오생근 교수(서울대 불문학과)·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가 문학과 글쓰기에 대해 발표하며, 참석자들과 토론의 장도 마련한다.

신종찬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조직위원장은 "제 아무리 완벽한 의학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의사라도 환자와의 소통에 실패하면 성공적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 없다"며 "설득력은 의사가 갖춰야 할 필수 능력 중의 하나이고, 환자의 얘기를 이끌어 내 요약하고 해석해 설득할 줄 아는 서사능력(Narrative Competence)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조직위원장은 "수필을 쓰는 것은 의학도들에게 서사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방편이 될 수 있다"며 "의학도 수필공모전에 많이 응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사수필가협회는 2008년 6월 26일 맹광호 명예교수(전 가톨릭의대 학장)를 초대회장으로 '의사와 의학도들에게 수필문학을 통한 인성교육 함양'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이방헌 2대 회장에 이어 지난 6월부터 임만빈 계명의대 석좌교수가 3대 회장을 맡고 있다.

수필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카페(http://cafe.daum.net/dressay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손님방)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문의(041-571-7000 내선 0번 남호탁 원장).

▲ 제3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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