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최근 코스닥 등록 벤처기업에 대한 부당지원행위를 조사한 결과, 유비케어를 비롯한 9개 기업으로부터 부당지원행위에 대한 조사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히고, 오는 31일 전원회의에 상정해 이들 업체에 대한 제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결과 투자의 타당성도 없이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투자행태와 유사한 모습을 보인 일부 기업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원회의에 상정되는 기업의 경우 어느 정도 확실한 부당지원행위 혐의가 포착된 것이어서 어떤 형태로든 유비케어에 대한 제재조치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정위가 통상 공정거래법상 문제가 있을 경우, 전원회의에 상정하는 관행으로 볼 때 유비케어를 포함안 일부 기업에 대한 과징금 등 제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유비케어 경영정보실 김병천 이사는 "혐의가 경미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영업활동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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