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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보건의료정책 최고위과정' 개설

서울대 '보건의료정책 최고위과정' 개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8.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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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기관·제약산업·정부·국회의원 등 1100명 인적네트워크 구축
서울대보건대학원 주관, 9월 3일 원서접수…9월 16일 개강

▲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주관하고 있는 서울대 보건의료정책 최고위과정은 16년 동안 1100명의 수료생을 배출,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열린 30기 개강식. 31기는 9월 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서울대학교가 '제31기 보건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은 "보건의료 학계·정부·산업체·시민단체 최고지도자들이 교과과정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국가정책 수립과 보건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만드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지원자격은 보건의료기관 경영자·보건행정 책임자·제약산업 임원·각종 보건의료관련 시설 경영자·정부 고위관료·국회의원·보건의료 단체 책임자 등으로 약 40명을 선발한다.

보건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은 지난 1997년 개설 이후 16년 동안 보건의료 분야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1100명의 동문을 배출, 보건의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들간의 탄탄한 지식공유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경제성장과 함께 보건의료도 눈부신 발전을 이뤄지만 자원의 제약과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등은 보건의료정책에 있어서 큰 도전이 되고 있다"며 "국민의 의료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고, 인구는 급격하게 노령화 되고 있지만 경제 발전 속도의 저하로 인해 보건의료 부문에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은 더욱 제약을 갖게 되면서 의료공급자의 불만은 커지고 있고, 소비자 역시 만족하지 못하며, 정부의 정책은 이러한 보건의료 부문의 도전을 극복하는데 한계를 보이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은 다양한 이해당사자간에 열린 논의를 통해 슬기로운 해법을 도출해야 한다"고 밝힌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한국 보건의료정책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들을 토의하는 장이 되고 있는 보건의료정책 최고위과정을 통해 보건의료 부문의 최신 정보와 경험을 나눔으로써 보건의료 경영의 흐름과 전망을 통한 성공경영의 핵심전략을 도출하고, 환경 변화에 따른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응전략을 모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원서접수는 9월 3일까지다. 수업은 9월 16일∼2014년 2월 26일까지 5개월 동안 서울대 관악캠퍼스 보건대학원 최고위 과정 전용 강의실(221동 201호)에서 열린다.

강의 내용은 ▲보건의료 정책의 현황 조망과 발전 방안에 대한 실무 전략 ▲보건의료 경영의 흐름과 전망을 통한 성공 경영의 핵심전략 ▲환경 변화에 따른 보건의료의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 전략 ▲보건의료 정책 최고 지도자의 전문 경영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 프로그램 등이다.

강의일정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40분∼9시 30분까지다. 강의 과정 중에는 국내 워크숍·원우회 행사(1박 2일)·부부 동반 특강·해외연수(기관방문 및 세미나) 등도 진행한다.

최고위 과정 신청 및 문의(02-887-2214, 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 최고위과정 행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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