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준 부원장 성애병원장 발탁…외래특수임상검사팀 신설

성애병원은 7일 조직개편을 통해 장석일 의료원장을 유임발령하고, 신임 성애병원장에 심상준 부원장(순환기내과)을 발탁했다.

장석일 의료원장은 1982년 중앙의대를 졸업하고, 1991년 중앙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애병원 내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87년 전문의자격을 취득했다. 청와대 의무실장(1998∼2002년 9월)·김대중 대통령 주치의(2002년)·성애병원장(2003∼2007년)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성애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심상준 신임 성애병원장은 1986년 중앙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 중앙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의대부속병원 내과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1990년 전문의자격을 취득했다. 2003년 성애병원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2년 부원장을 맡아 2005, 2008년 의료기관평가 최우수병원 선정과 2012년 의료기관평가인증 획득에 기여했다.

성애병원은 이번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을 통해 외래 특수임상검사팀을 신설, 외래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송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