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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 '나눔 정신' 캄보디아로 이어져

이태석 신부 '나눔 정신' 캄보디아로 이어져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7.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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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프놈펜 빈민촌 의료봉사
15∼18일 도시빈민 7000여명 진료…구순구개열 환자 수술도

▲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산하단체인 이태석국제의료봉사단과 부산국제교류재단 단원들이 캄보디아 빈민촌을 방문, 의료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고 이태석 의사 신부의 '나눔 정신'이 캄보디아로 이어졌다.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장호) 산하단체인 이태석국제의료봉사단은 지난 15∼18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언동마을과 킬링필드 지역을 방문, 도시빈민 7000여명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나흘 동안의 강행군에는 의사·간호사·의대생 등으로 구성된 이태석국제의료봉사단원 37명이 손발을 맞춰 현지 보건소와 헤브론병원에서 소아과·내과·산부인과·외과·재활의학과 진료와 수술을 진행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의료봉사에는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해운대병원이 후원을 맡았고, 미술·과학·태권도·음악팀으로 구성된 대학생 문화봉사단이 참여, 문화교류 활동을 펼쳐 자매도시 부산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태석국제의료봉사단은 고 이태석 신부의 인간에 대한 사랑을 생각하며 지구촌의 가난하고 헐 벗은 사람들에게 나누자는 취지에서 9일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산하단체로 출범했다.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지난 20∼21일 양일간 기장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제2회 이태석기념 청소년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아카데미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고 이태석 신부의 나눔 정신을 알리고, 봉사와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110명의 부산지역 고교생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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