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아이들의 클라리넷 연주 "마음 소리 들리나요?"
청각장애 아이들의 클라리넷 연주 "마음 소리 들리나요?"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3.07.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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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달팽이, 7월 26일 '마음으로 소통하는 행복연주회'

지난해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마음으로 소통하는 행복연주회'.
청각장애 후원단체인 '사랑의 달팽이'(www.soree119.com)는 7월 26일 낮 12시 여의도 랜드마크 IFC몰 L3노스아트리움에서 청각장애 유소년들로 구성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안산지구촌합창단과 함께 '마음으로 소통하는 행복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연주회를 통해 학교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에 청각 장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연주회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로 구성된 지구촌합창단의 합창·중창 공연을 시작으로 클라리넷앙상블의 클라리넷 연주회에 이어 지구촌합창단과 클라리넷앙상블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사랑의달팽이와 안산지구촌합창단은 글로벌 금융기업 UBS증권·UBS은행·하나UBS자산운용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처음 열린 행복연주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데, UBS 임직원들은 기획과 준비과정부터 참여하고 연주회 당일 자원봉사까지 맡게 된다. 또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IFC몰에서는 공연 장소를 제공했으며, SK플래닛에서는 멀티 스크린을 협찬해 다채로운 공연이 연출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은 단원 전원이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착용한 청각장애 유소년으로 구성됐다. 다시 찾은 소리를 아름다운 클라리넷 선율에 담아 세상과 교감하는 청각 장애 연주단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세상 다 함께 나눠요' '포 카레카레 아나' '나무의 노래' 등의 합창곡과 영화 <시네마천국> <007> <슈퍼맨> OST로 구성된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가 진행되며, 합동공연으로 '넬라 판타지' '아름다운 세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김민자 회장은 "청각장애를 이겨내고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연주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대견스럽다"며 "클라리넷 앙상블의 감동 연주와 지구촌 합창단 아이들의 합동 공연은 메마른 우리들의 가슴을 적시는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 줄 것"이라고 밝혔다(문의:사랑의 달팽이 ☎ 02-830-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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