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자·전훈재·차대룡·김열홍·최달웅 교수 우수논문상 수상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민자 교수, 소화기내과 전훈재 교수, 종양혈액내과 김열홍 교수, 안산병원 신장내과 차대룡 교수, 보과대 최달웅 교수는 4~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3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민자 교수는 'Infection and Chemotherapy'에 게재된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 인구에서 2009년 판데믹 인플루엔자A(H1N1)의 발생률과 유행양상분석'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훈재 교수는 '위장관 내시경을 사용한 정량적 3D 정보 획득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선행연구' 논문으로 수상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위장관 내시경 분야에서 삼차원 영상 획득의 실현 가능성을 다룬 연구로, 미래의 3D 내시경 실현 가능성과 관련해 학계의 주목을 받은 논문이다.
차대룡·차진주 교수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추천으로 '제2형 당뇨환자에서 혈청 렙틴 농도의 증가 및 증가된 렙틴이 MAPK/ERK 효소계 신호경로 활성화를 통한 단핵구 주화성인자 (MCP-1)의 증가에 미치는 기전'을 다룬 논문으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 논문은 당뇨환자에서 증가된 렙틴이 동맥경화의 진행을 악화시키는 기전으로서 렙틴에 의한 협관조직의 MAPK/ERK 효소계의 역할을 입증, 향후 렙틴의 세포 내 신호전달 기전을 차단함으로써 당뇨환자에서의 동맥경화의 진행에 대한 예방 치료기법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했다.
김열홍 교수는 'C-Met 신호전달차단은 폐암에서 p53 단백증가를 통한 세포사 유도' 논문으로 대한암학회의 추천을 받아 수상했다. 폐암에서 c-met 차단제인 SU11274에 의해 유도되는 세포사멸 과정에서의 p53의 역할을 규명, c-met 차단제의 반응성을 예측하는 마커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이다.
최달웅 교수는 한국독성학회지에 게재된 '중금속 위해 관리 사례분석' 논문을 통해 환경 중의 비소, 납, 수은,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에 대한 위해도 평가 및 위해 관리에 대해 정리해 효율적인 중금속 관리 방안을 도출했다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