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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정신의학회, 수용자 정신건강 돌본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수용자 정신건강 돌본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7.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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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교정본부와 8일 진료지원 업무협약…50개 교정기관 네트워크 구축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전국 50곳 교정기관 수용자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기로 했다.

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이민수·고려의대 교수·고려대 안안병원)와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김태훈)는 7월 8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진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경정신의학회 22개 지부 소속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들은 전국 50곳 교정기관 수용자들의 정동장애·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상담하고, 주기적인 진료를 제공키로 했다.

신경정신의학회는 앞으로 전국 50여개 교정기관과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들과의 진료네트워크를 구성, 교정기관 수용자들에게 주기적인 상담과 진료를 제공, 처우 향상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신경정신의학회는 "정신질환에 대한 연구자료를 제공하고, 사법정신의학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태훈 교정본부장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들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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