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診유보'결정 각 시도醫 반응
'休診유보'결정 각 시도醫 반응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0.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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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醫協 의쟁투의 `휴진 유보' 결정에 대해 31일 현재 각시도의사회는 대체적으로 의쟁투의 결정을 따르고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나 일부 시도의사회는 의쟁투의 결정과 상관없이 예정대로 휴진을 강행, 투쟁일정에 혼선을 빚고 있다.

인천광역시의사회의 경우 30일 보건복지부의 반박성명 직후 임원진·각구의사회장 및 의쟁투가 참여한 긴급회의를 갖고 휴진을 결정, 이날 오후부터 동서증권 연수원에 90%이상의 회원이 집결한 가운데 향후 투쟁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의사회는 예정대로 30일부터 휴진에 돌입, 경기도 농민회관 강당에 30일 280여명, 31일 150여명의 회원이 모여 대책을 논의, 31일 오후 2시부터 휴진을 철회하고 의협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으며, 성남시의사회는 30일부터 300여명의 회원이 분당 킴스클럽 웨딩홀에 집결한 가운데 醫協 의쟁투의 결정과 상관없이 예정대로 4월1일까지 휴진을 강행하고 있다. 성남시의사회는 특히 정부의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없을 경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기로 잠정 결정,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울산광역시의사회의 경우도 31일 오전 긴급회의를 소집해 의쟁투 위원 전원일치 찬성으로 휴진을 결정, 휴진을 강행하고 있으며 향후 휴진 여부는 전회원의 투표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광역시의사회의 경우는 31일 구의사회장·의쟁투 연석회의를 갖고 醫協 의쟁투의 휴진유보 결정을 따르기로 했으며 향후 대책도 의협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경상북도의사회도 휴진여부는 의협의 결정에 따르되, 각시도의사회의 자율에 맡긴다며 대구·부산·경남·울산 등 인근 시도의사회와 행동을 같이할 것임을 밝혔다.

이밖에 대전·충남·충북·제주·강원·부산·경남 등 의사회는 31일 현재 진료를 하고 있으며, 향후 대책은 자체적으로 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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