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모 전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가 7월 1일자로 메디칼타임즈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취임한다.
유 전 이사는 순천향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 36대 경만호 집행부에서 보험이사·정책이사를 역임했고, 제37대 노환규 집행부에서 보험이사로 활동하다 6월 11일 사직했다.
유 전 이사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와 이의신청위원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행위전문위원회·중앙평가위원회·치료재료위원회·상대가치위원회·질병군전문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에 의협 대표로 참여하면서 국민 건강과 의료계 권익 보호에 앞장 서 왔다.
특히 의료계를 대표해 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협상에 참여하면서 의료수가 현실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신임 발행인 겸 편집인은 현재 MD MBA 과정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예산 명지병원 대표 원장으로 재직중이다. 그는 "다양한 의협 회무 경험을 살려 앞으로 대한민국 건강보험이 나아갈 방향를 제시하고, 의료계 전문 인터넷 매체의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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