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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4개구 학술대회 800명 몰려 '대성황'

서울 강남4개구 학술대회 800명 몰려 '대성황'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3.06.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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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서 꼭 필요한 주제 선별...개원의사 높은 교육열기 확인

제6회 강남4개구(서초·강남·송파·강동)의사회 합동학술대회가15일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열렸다.

서초구의사회(회장 강원경) 주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회원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잊지 말아야 할 사소한 것들'을 주제로 고령화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원가의 임상진료 최신지견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저녁 8시까지 진행됐다.

▲강원경 서초구의사회장

박홍준 강남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은 첫번째 세션에서는 △Chest X-ray의 기본지식(한대희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CBC 다시보기(김용구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2013 세법 개정에 따른 절세 전략(조영섭 L자산관리본부 지점장) 등이 발표됐으며, 김술경 강동구의사회장의 좌장으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를 혼동시키는 Referred Pain(김용철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Healthy Eating(박용우 리셋클리닉 대표원장) 등 강의가 있었다.

이어 세 번째 세션은 김학원 송파구의사회장의 진행을 맡아 △G2시대 중화문명과 중국경제 전망(임익권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 교수) △건강검진에서의 유전자질환검사 의미(김광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등 연제발표가, 마지막 세션에서는 강원경 서초구의사회장의 좌장으로 △가슴 아픈 상흔 안남기기(김정태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전신질환과 관련된 피부소견(이갑석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날 강원경 회장은 개회사에서 "강남 4개 지역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학문적 탐구열에 힘입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더 알찬 내용으로 꾸며지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지식습득과 친목도모의 뜻 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화숙 의협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학술대회에서 다루어지는 최신 연구 및 논문 발표는 진료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학문적 탐구열을 통해 의료전문가가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밖에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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