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는 13일 한국 라이프세이빙 소사이어티에 교육용 심장충격기 50대와 교육용 패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과 홍보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장기후원을 약정하고,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갑자기 심장이 멈춰서 사망하는 사람은 매년 약 2만 명에 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4~6분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지 않을 경우 쓰러진 사람은 사망하거나 뇌가 치명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김광배 한국 라이프세이빙 소사이어티 부회장은 "교육용 심장충격기의 경우 고가이기 때문에 충분한 실습에 무리가 있었다"면서 "이번 메디아나의 후원으로 응급처치 교육에 충분한 실습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원 메디아나 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 라이프세이빙 소사이어티와 지속적인 후원관계를 형성하며, 장기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메디아나는 국내 응급처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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