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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신약가치 평가 개선 위한 심포지엄 열어

KRPIA, 신약가치 평가 개선 위한 심포지엄 열어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6.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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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열려…차세대 의료기술평가 방안 모색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신약가치 평가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제10회 국제의료기술평가 학술대회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에서의 혁신의 가치:신약가치를 위한 의료기술평가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열린다.

KRPIA가 주최하고 영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업계·학계·정계 등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각국의 의료기술평가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의료기술평가를 보다 실용적인 평가방법이자 더욱 효율적인 의사결정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동철 교수(중앙대 약대)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아드리안 타우즈 교수(영국 요크대학교)가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패널토의에는 조민우 교수(울산의대)가 학계를 대표해 참여하고, 정부관계자로는 유미영 부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등재부), 업계에서는 GSK·MSD 관계자가 참석한다.

김진호 KRPIA 회장은 "제약분야에는 2007년 의료기술평가가 공식적으로 도입돼 신약 평가에 있어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했으나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없어 업계관계자와 제도 담당자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기술평가 관련 학문과 정책 사이에 존재하는 부조화를 해소하고, 신약 가치 인정을 위한 보건의료기술평가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의료기술평가 학술대회는 의료기술평가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할 수 있는 세계적인 의료기술평가 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거, 가치, 의사결정:과학인가 예술인가'를 주제로 15~19일까지 열리며, 50여개의 나라의 정부 대표, 보건의료관련기관, 그리고 산업계 및 학계 등에서 8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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