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족 1500여명 참여…재활기금 1천만원 대구시에 기탁
150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장애우돕기 자선음악회'는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지휘 이재준)의 비엔나 왈츠 메들리, 천둥과 번개 폴카, 헝가리안 댄스 1번 등이 연주됐다.
또 Violin 서민정의 '차르다스', 헌팅 패스트 폴카, 소프라노 이윤경의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Trumpet 한만욱의 '리베르 탱고', 스노우 왈츠, 테너 신현욱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소프라노 이윤경&테너 신현욱 듀엣의 합창 등이 펼쳐졌다.
음악회가 무르익어 갈때 쯤 김종서 회장은 입장권 수익금 1000만원을 장애우 재활기금으로 김범일 대구시장에게 전달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오페라하우스 뮤페라에서 열린 2부 리셉션에서 김종서 회장은 "대구시의사회는 전문 직능단체로서의 역할 수행과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음악회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장애우에 대한 조그만 사랑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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