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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100억원대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선정

연세의대, 100억원대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선정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6.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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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융합영상연구센터, 심혈관 진단·치료 지원 통합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 장혁재 연세의대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모한 106억 규모의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세의대 심장융합영상연구센터는 최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통해 '다중의료영상을 이용한 3차원 초정밀 시뮬레이션 기반 심혈관질환 진단치료 지원 통합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연구책임자 장혁재)가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대·울산대·강원대·서울과학기술대·숭실대 등 대학연구팀과 전자부품연구원·인피니트헬스케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4년간 총 106억원(정부출연금 80억원+민간부담금 26억원)이 지원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각 연구팀들이 보유하고 있는 영상획득처리기술·관상동맥 혈류역학 수치해석 기술·생리역학적 상호간섭 모델링 기술·X-ray와 4D CT 실시간 정합기술 등 다양한 진단기술을 융합, 의료영상정보솔루션과 역학계산 및 3D 분석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장혁재 연세의대 교수(심장내과)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심혈관 중재술시술을 비롯해 최소침습치료를 할 때 의료진에게 보다 정확한 해부학적·생리학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치료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며 "맞춤치료와 지식기반 의료서비스산업 창출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 교수는 "소프트웨어를 상품화 하게 되면 의료산업 분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내외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은 10년 내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산업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부가가치가 우수한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R&D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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