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위해 마련…11일 인하대병원서 스타트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전국 대형병원에서 환자와 환자가족을 위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질환 교육 강좌인 '더삶 콘서트'를 진행한다.
더삶 콘서트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사망 감소를 위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더삶 캠페인의 일환이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수술 치료 후 퇴원 환자의 8.1%가 1년 내에 사망한다는 점에 착안, 퇴원 후 재발방지를 위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더삶 콘서트는 기존 딱딱한 강연 형식을 벗어나 영상과 음악이 접목된 형태로 의사와 환자가 질환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좌에서는 ▲급성심근경색 발생 시 대처법 ▲돌연사와 급성심근경색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한 관리법이 다뤄질 예정이며 무료 혈관나이 측정 및 급성심근경색 OX 퀴즈 등 참석자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또 강좌 참석자에게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위한 응원 메시지로 환자 지원 기금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석자들이 작성한 메시지는 그 수에 비례하는 금액만큼 적립되어 환자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제1회 더삶 콘서트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인하대병원 3층 대강당에서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우성일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전국 각 지역으로 규모를 넓혀갈 예정이다.
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더삶 콘서트가 국내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사망률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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