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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환자 위한 마라톤 대회 열려

구강암 환자 위한 마라톤 대회 열려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3.06.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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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스마일 Run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 치협은 2일 한강시민공원 잠실트랙경기장에서 '201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구강암 환자를 위한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2일 한강시민공원 잠실트랙경기장에서 '201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하프코스와 10km, 5km, 가족걷기 등 4개 코스를 마련하고, 마라톤 동호인을 비롯한 일반인과 치과가족 등 2500여명이 참가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대회 수익금을 저소득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들을 돕는데 사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구강보건문화축제 소통 하나'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이 전개됐다.

치협을 비롯해 대한치과기공사협회·대한치과위생사협회·대한치과기재협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도 동참해 바른 양치법 교육, 칫솔 바꾸기 행사, 이동 치과기공실, 치아모형 만들기, 구강세균관찰 등 다양한 구강건강 관련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 밖에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밴드공연, 핑거프린팅, 구강암 사진 전시회, 길거리 탁구대회 등 대회 참가자와 일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됐다.

김세영 치협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이 환한 웃음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고통을 나누고 치유하는 움직임들이 점차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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