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문화재단, 중·고등학생 120여명에게 장학금 전달
지난해 약가인하로 제약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동제약이 꾸준히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동제약 가산문화재단은 지난 3월 광동제약 평택공장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중고등학생 120여 명에게 총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동제약 가산문화재단은 2007년 광동제약과 최수부 회장이 기금을 공동 출연해 설립됐다. 최수부 회장의 아호인 '가산((苛山)'을 딴 가산문화재단은 인재육성을 목표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324명에게 2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동제약 가산문화재단은 앞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히 지속하는 동시에 지원 대상과 장학금액 등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광동제약은 가산문화재단 장학사업을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동제약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백혈병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장기간 투병생활로 인해 나들이 기회를 갖기 어려운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을 초청해 무균버스로 여수엑스포를 관람하는 '생명나눔 힐링로드'행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2월에는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백혈병 어린이에게 '희망운동화'를 전달하는 등 소아암 어린이의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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