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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종사자 한자리에 '화합·소통' 강조
의료기기 종사자 한자리에 '화합·소통' 강조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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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의 날 6회 맞아 "정부·국회 의료기기산업 적극 지원 약속"
▲ 제6회 의료기기의 날이 29일 aT센터에서 열렸다.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제6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의료기기의 날은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2003. 5. 29)을 기념해 2008년부터 시작됐다. 의료기기분야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행사로 마련됐다.

▲ 정 승 식약처장

정 승 식약처장은 "식약처로 승격된 이후 의료기기의 날을 처음 맞게 됐다"면서 "식약처는 새로운 시작을 하며,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인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는 식약청을 식약처로 승격한 이상, 의료기기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창조경제를 이끄는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새로운 시작을 계기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기기가 제조, 유통될 수 있도록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질 수 있도록 도움 주겠다"고 강조했다.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제세 위원장은 "국내의 산업이 60년동안 빠르게 발전해 왔지만, 200년 앞선 유럽을 따라가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면서 "앞선 나라를 따라 가기 위해서는 국회를 비롯해 정부,학계, 기업 모든 분야가 마음을 함께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삼성의 휴대폰이 세계 1위를 향해 가는 것처럼, 의료기기도 세계 1위에 기여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면서 "세계 의료기기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인금 의료기기산업협회장

송인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국제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회장은 "식약처로 승격되면서 의료기기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건강한 유통문화 확립을 위해 상생의 정책으로 세계 시장과 경쟁할 수 잇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문창호 리스템 대표이사가 국민포장을, 의료기기 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종관 전북대학교병원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의료기기 안전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각계 인사 25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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