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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대 졸업생들의 '훈훈한 후배사랑' 계속된다

고려의대 졸업생들의 '훈훈한 후배사랑' 계속된다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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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013년도 1학기 장학금 수여식'…18명에 7275만원 전달

 
고려의대와 고려의대교우회는 5월 6일 오후 7시 의대 본관 418호 강의실에서 '2013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모두 7275만 1500원으로 ▲교우회 장학금(9명) ▲근현장학금(1명) ▲의대38회 장학금(2명) ▲의대39회 장학금(2명) ▲2009년 신임교원 장학금(1명) ▲의대학부모회 장학금(3명) 등 18명에게 전달됐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해마다 선배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모교후배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학업에 더욱 힘써, 앞으로 고려의대와 대한민국의 명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의사이자 의과학자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희철 의대학장은 "교내장학금 30% 이상 지원을 목표로 '좋은 의사를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장학금을 기부하는 선배·학부모 및 교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고려의대의 소중한 자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묵 교우회장도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학문정진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장학금을 기부한 선배들의 뜻을 깊이 새겨 더욱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근현장학금은 2004년 김영근·이현숙 부부가 1억 5000만원을 기탁해 조성돼 장학생에게 졸업할 때 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대 38회·39회 장학금과 학부모회 장학금은 의대 38회·39회 졸업생과 학부모회가 각각 뜻을 모아 당해학기에 입금해 전달되며, 2009년 신임교원 장학금은 2009년도 신임교원 16명이 모아 연1회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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