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순웅프로와 함께하는 SBS골프레슨 Q & A
백스윙과 관련해 코킹할 때부터 왼쪽 손목은 수직으로, 오른쪽 손목은 손등방향으로 꺾여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질문은 왼손목의 코킹시 왼손목이 왼손의 손등방향으로 살짝 꺾이는거 같은데? 그럼 안되는 것인지? 살짝이라면 허용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즉, 질문의 요지는 코킹이 완성됐을 때, 왼손등이 왼팔과 평면을 형성하는게 더 좋은 것인가요?
A. 안녕하세요! 함순웅입니다
질문에 답변을 드리기 이전에 코킹과 힌지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희 말하는 코킹은 셋업을 취한 상태에서 클럽의 리딩에지가 타깃방향과 스퀘어를 유지하면서 손목 위로 들어올렸을 때의 현상을 말합니다.
다시말해서 제자리에서 클럽을 위로 들어올리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힌지는 쉽게 설명드리자면 방문에 달려있는 경첩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힌지는 그래서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셋업상태에서 손목이 위·아래가 아닌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킹과 힌지의 차이를 이해했다면 질문한 내용에 대한 답변이 조금 더 수월하게 이해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골퍼들은 조금씩은 다른 그립법으로 그립을 잡고 있습니다. 때문에 왼손이 훅그립 오른손이 슬라이스 그립을 잡는 골퍼의 경우는 클럽을 제자리에서 위로 들어올릴 경우 손등이 젖혀지면서 코킹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등이 위·아래로 움직인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손목이 좌·우로 움직인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양손 모두 중립 그립을 취하는 골퍼의 경우 클럽의 헤드를 위로 들어 올릴 경우 양 손목 수직으로 들어올리게 되며, 따라서 손목은 좌·우가 아닌 위·아래 수직으로 움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그립의 형태를 취하느냐에 따라 왼손은 수직, 오른손은 손등방향으로 꺽이는 것이 맞는지 알수 있습니다.
코킹은 비거리에 영향을 주며 힌지는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힌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올바른 코킹을 사용하면 방향성에 문제가 많았던 골퍼나 비거리가 안나오던 골퍼에게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골프 용어 A to Z◀ Against par(어게인스트 파) : 각 홀의 기준 타수인 파(Par)에 도전하는 경기이다. 각 홀에서 파 보다 나쁜 점수를 기록하면 다운(-), 파는 0, 파 보다 좋은 점수가 나오면 업(+)으로 표시하며, 18홀 경기 후 업(up)이 많은 사람이 이기는 경기방법이다. Age shoot(에이지 슛) : 경기자가 한 라운드에서 자신의 나이나 그 이하의 타수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Age shoot(에이지 슛)=Age shoot(에이지 슛) : 클럽페이스를 목표지점에 맞춰 정렬하는 것을 말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