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0 06:00 (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3.04.24 12:49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병원 장기기증센터 '이식 환우와 함께 하는 장기기증 캠페인'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장기기증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 잡고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식환우와 함께 하는 장기기증 캠페인'을 4월 23일 오전 10시 서울대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설사랑회'·'새콩사랑회' 등 서울대병원에서 간과 신장을 이식받은 받은 환우 모임 회원 등 참가자 40여명은 직접 홍보책자를 나눠주며 "우리 주위에는 여러 모양의 나눔 생활을 실천하는 사람이 많으며, 그 중에서도 장기기증은 우리가 죽게 됐을 때 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라며 장기이식을 설명하고 장기기증 서약서를 받았다.

또 1988년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 2008년 국내 최연소(생후 60일) 영아 간이식 성공, 2008년 장기 이식자 및 기증자를 주축으로 결성된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의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6189m) 등정, 2011년 간이식 1000례 달성 등 서울대병원 간이식팀의 활동상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이 전시됐다. 아울러 장기기증 홍보를 위한 동영상 상영과 '원 모어 첸스'의 공연도 진행됐다.

안규리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장기이식을 통해 만성 장기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부여할 수 있지만, 아직은 장기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뇌사자 장기기증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