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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한만청 교수 후학 위해 1억 쾌척

서울의대 한만청 교수 후학 위해 1억 쾌척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0.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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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현직 교수의 제자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 정년 퇴임한 한만청(韓萬靑, 前 서울의대 진단방사선학) 교수가 후학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억원의 서울의대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3월 16일 이정상 학장을 방문, 1억원을 전달한 한 교수는 "진단방사선 분야의 학술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광현(金光顯, 서울의대 이비인후과) 교수도 이비인후과학교실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의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 귀감이 되고 있다.
전, 현직 교수의 잇따른 의대 발전 기금 쾌척에 이정상 학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은 "의과대학 발전과 교육, 연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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