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서울의대 부교수 유한의학상 대상 영예
이승훈 서울의대 부교수 유한의학상 대상 영예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4.1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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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치료 새 방향 제시…박영년 교수·지헌영 연구원 우수상 공동수상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 생존시 제정…'의사신문' 창간 53주년 기념식서 시상

▲ 제46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수상자들. 왼쪽부터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박영년 연세의대 교수(우수상 수상자)·이승훈 서울의대 교수(대상 수상자)·지헌영 보스턴대학아동병원 연구원(우수상 대리수상자)·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의협신문 송성철
뇌경색을 비롯한 혈관 질환 치료에 새 방향을 제시한 이승훈 서울의대 부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가 제46회 유한의학상 대상을 받았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의사신문> 창간 53주년 기념식과 제46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이승훈 부교수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이 부교수는 지난해 10월 의·공학 융합연구인 '세리아 나노입자의 뇌경색 보호 효과에 관한 연구'를 화학분야 권위지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인용지수 13.455)에 발표, 뇌경색 치료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부교수는 나노기술을 바탕으로 뇌경색 및 다양한 혈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원천 물질을 세계 최초로 발굴한 점을 인정받아 10월호 표지를 장식했으며, 상위 5% 이내의 논문에만 수여하는 중요 논문으로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으로부터 3000만원의 상금을 받은 이 부교수는 "더 좋은 연구성과를 위해 매진하라는 격려로 알고 뇌경색과 뇌혈관 질환 치료법 개발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종양줄기세포(cancer stem cell)'의 개념을 적용, 간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종양의 새로운 분류법을 WHO classification Tumors of the Digestive System(4th edition)과 <Hepatology>에 제시한 박영년 연세의대 교수(병리학교실)와 'NMDA수용체 기능 회복을 통한 Shnak2 결손마우스 모델의 자폐증 증상 교정에 관한 연구'를 통해 Shnak2 유전자 결함이 NMDA수용체 기능저하와 이로 인해 신호전달체계를 손상시켜 자폐증 유사행동을 일으키는 기전을 규명, 자폐증 치료법을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한 지헌영 미국 보스턴대학아동병원 연구원이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권이혁 서울대 명예교수·새누리당 박인숙 의원·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장·황인방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대전시의사회장)·신민호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백성길 대한중소병원협회장·윤해영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박상근 서울시병원회장·강순심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을 비롯해 의료계·병원계·제약계 인사들이 참석, <의사신문> 창간 기념식과 유한의학상 시상을 축하했다.

▲ 의사신문 창간 53주년과 제46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인사들. 왼쪽부터 황인방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대전시의사회장)·신민호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권이혁 서울대 명예교수·새누리당 박인숙 의원·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박상근 서울시병원회장·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의협신문 송성철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은 기념사에서 현 의료정책을 바른 길을 좇아 정당하고, 순탄하게 하지 않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하는 것을 일컫는 '방기곡경(旁岐曲徑)'에 비유하며 "수많은 의료정책들이 진정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집행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축사에 나선 노환규 의협회장은 "개구리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움츠려 들듯 지금은 도약을 위한 준비가 필요함에도 내부적인 준비는 소홀한 것 같다"며 자성론을 제기했다. 노 의협회장은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의료계 여론을 이끄는 것이 리더와 언론의 역할"이라며 "의협신문과 의사신문이 힘을 합하고, 결합해 더 큰 언로의 역할과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창간기념식에서는 유태연 전 편집인·강석규 서울아산병원 홍보팀장·이병훈 일동제약 홍보실 이사·배대길 종근당 홍보실 이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창간기념식과 시상식에는 서울지역 25개 구의사회장단과 각과 개원의사회장단을 비롯해 구의사회 사무국장단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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