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시의사회가 11일 세종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세종시 지역에서 4대 사회악(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척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4대 사회악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 증진 등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 사항으로는 ▲4대 사회악 피해자 우선 진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 ▲4대 사회악 피해자 의료상담 및 타 병원 연계와 치료비 절감 노력 ▲의료현장에서 4대 사회악 피해시설 인지하면 세종서와 긴밀히 협력 ▲기타 4대 사회악 척결과 피해자 보호 위해 상호 지속적 협력 등이 포함됐다.
정찬의 세종시의사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병원에서 경찰과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진료실폭력과 진료방해에 적극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의사회는 다양한 활동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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