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책연구소 19일 토론회...의료계·제약업계·법조계·정부 참여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의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국의 리베이트 규제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방법 모색'을 주제로 제36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현두륜 변호사(법무법인 세승 대표변호사)가 '주요국 의약품 리베이트 규제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유상호(한국의료윤리학회 이사) △갈원일(한국제약협회 전무) △윤용선(대한의원협회 회장) △염동신(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김동섭(조선일보 기자) △김주경(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황의수(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지난 2010년 11월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리베이트 쌍벌제가 도입·시행되고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리베이트 문제는 수그러들지 않고 더욱 더 뜨거워지며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소장은 "현재 벌어지고 있고 리베이트 현안의 비중으로 볼 때 이제는 원인과 배경뿐만 아니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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