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박영년 연세의대 교수·지헌영 보스톤어린이병원 연구원 선정
4월 15일 <의사신문> 창간 기념식 때 시상식…대상 상금 3000만원
제46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이승훈 서울의대 부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가 받게 됐다. 우수상은 박영년 연세의대 교수(병리학교실)와 지헌영 연구원(보스톤 어린이병원·약리학 및 세포생물학)이 선정됐다.
이승훈 부교수는 지난해 10월 '세리아 나노입자의 뇌경색 보호 효과'에 관한 연구결과를 화학분야 권위지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인용지수 13.455)에 게재했다. 뇌경색 및 다양한 혈관 질환에 응용될 나노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원천 물질을 세계 최초로 발굴, 효과를 입증한 이 부교수의 연구논문은 10월호 표지를 장식했으며, 상위 5% 이내의 논문에만 수여하는 중요 논문으로 선정됐다.
유한의학상은 국내 의학자들의 연구를 격려하고, 미래지향적 의학 연구의 좌표를 제시하기 위해 1967년 서울시의사회가 제정했으며, (주)유한양행이 후원을 맡고 있다.
시상은 <의사신문> 창간 53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4월 15일 오후 6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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