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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와제약, 한국 OTC시장 진출

일본 코와제약, 한국 OTC시장 진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4.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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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법인 설립…약국 중심 일반의약품 영업 본격화

119년 전통의 일본 유명제약회사 코와주식회사가 OTC의약품(일반의약품)으로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코와그룹의 대표기업인 코와주식회사는 한국법인을 설립(한국코와주식회사·대표:시라이시 코이치)하고, 자사 OTC의약품, 의약외품 및 헬스케어(의료기기·건강보조식품 등) 제품을 한국코와를 통해 한국에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코와그룹은 의약품 사업을 시작한 이후 소비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정신과 시대의 변화에 도전하는 정신으로 일본 굴지의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또 1894년 섬유 도매업으로 창업을 했으며, 현재는 70여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다. 크게 제조부문과 상사부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상사 부문은 섬유·기계·건축자재·선박·광물자원·화학제품·생활 관련 제품 등의 수출입, 3자간무역 및 자국내 판매를 하고 있다.

제조 부문으로는 우선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등 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 수·출입과, LED응용제품·의료·레저용 등 각종 전기광학제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 및 수·출입을 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 사업 부문이 코와그룹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전문의약품으로 전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한국제품명:리바로정, JW중외제약에서 판매중)을 비롯해, 일반약으로는 위장약 '카베진', 정장제 '더가드', 외용진통소염제 '반테린코와' 등이 유명하다.

코와주식회사는 한국 진출을 위해 3여년간 한국에서 시장조사를 마쳤으며, 2011년 12월 한국 코와 주식회사란 이름으로 한국법인을 설립,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한국코와주식회사 관계자는 "2013년 상반기 현재 제품 허가와 영업, 마케팅 인력 충원이 완료돼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앞으로 코와주식회사에서 생산하는 일반의약품·의약외품·헬스케어 제품 외에도 비의약분야인 LED조명기구·광학렌즈·의료용기기·화학품 등 다양한 제품 취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반테린코와, 더가드, 나퓨라트를 야국 중심으로 영업을 집중해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와그룹의 의약품 부문 매출은 약 1조 4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전문의약품 70%, 일반의약품·헬스케어 제품이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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