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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민 교수, 2013년 가송의학상 수상
고정민 교수, 2013년 가송의학상 수상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3.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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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익 대한의학회장(왼쪽), 고정민 울산의대 부교수(가운데),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지난 26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2013년 정기총회에서 고정민 울산의대 교수(내분비내과)에게 2013년도 가송의학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고정민 부교수는 'Association between bone mineral density and LDL receptor-related protein 5 gene polymorphisms in young Korean men. (J. Korean Med Sci 2004 Jun;19(3):407-12)' 논문의 제1저자로서 수상하게 됐다.

가송의학상은 2009년 처음 제정됐으며,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한 한국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공동으로 제정했다.

지난 10년간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에 실린 논문 중에서 피인용 횟수와 그 학술지를 인용한 SCI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 저자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고(故)윤광열 동화약품 회장, 그리고 부인인 고(故)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가송의학상 외에 활명수약학상(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등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 전통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부채 전시회 '여름생색 展'을 확대해 2012년부터 가송예술상을 제정하고 '부채'를 모티브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발하고 있다.

윤도준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 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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