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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의협신문 '부동의 1위'…46년 아성 '튼튼'
특집 의협신문 '부동의 1위'…46년 아성 '튼튼'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3.03.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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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독률 조사, 지면·인터넷·종합 석권 '트리플 크라운'
'닥터스뉴스' 지지도 32.9%→46.7%→59.8% 급 성장

보건의료 전문언론 열독률 조사에서 <의협신문>이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의협신문 <닥터스뉴스> 또한 해마다 급성장을 거듭하며, 의사독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매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본지는 의협신문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를 파악하고, 더 나은 신문으로 발전하는 채찍질로 삼고자 2년마다 정기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의료전문언론 열독률 조사는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로, 이번 설문은 3월 5일부터 20일까지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 등록된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에는 의사회원 891명이 참여했다.

설문 응답자는 남성 766명(86%), 여성 125명(14%)이며 연령별로는 20~30대 283명(31.7%), 40대 273명(30.6%), 50대 219명(24.6%), 60대 이상 116명(13%)의 분포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363명(40.7%), 경기 145명(16.3%)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으며 소속별로는 개원의 423명(47.5%), 봉직의 223명(25%), 교수 115명(12.9%) 등으로 분석됐다. <편집자 주>

의사 10명 중 8명 "<의협신문> 가장 즐겨 본다"

설문조사 결과, 올해 지면판 <의협신문>의 열독률은 76.9%로 조사됐다. 이는 2009년 조사와 2011년 조사결과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설문대상에 포함된 9개 주요 보건의료 전문신문 가운데 단연 으뜸이다.

의협신문에 이어서는 B매체가 9.2%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3.8%의 지지율을 확보한 C매체, 4위는 2.4%를 점유한 D매체에 돌아갔다. 나머지 5개 매체들은 모두 1%에도 못미치는 낮은 지지도를 보였다.

<의협신문> 열독률은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타 매체와의 지지도 격차도 해마다 벌어지고 있다.

인쇄매체 가운데 <의협신문>을 가장 즐겨본다고 밝힌 응답자는 지난 2009년 조사에서 전체의 65.8%, 2011년 조사에서 72.5% 수준이었으나, 올해 76.9%로 더 늘었다.

2009년 조사에서 <의협신문>과 당시 2위 매체간의 지지도 격차는 52.1%p 수준이었으나 2011년 조사에서는 61.4%p로 벌어졌고, 올해는 <의협신문>과 2위 매체간의 차이가 67.7%p에 달했다.

<의협신문>은 전 연령·전 지역·전 직역에서 고르게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20~30대 응답자의 72.8%, 40대 77.7%, 50대 76.7%, 60대 이상 85.3%가 <의협신문>을 가장 즐겨보는 신문으로 꼽았으며, 지역별로도 서울 73.3%, 부산 77%, 대구 85.2%, 인천 85.7%, 광주 89.7%, 대전 72%, 울산 90% 등의 지지율을 얻었다.

직역별로는 개원의 응답자 81.1%, 봉직의 77.6%, 교수 72.2%, 공중보건의 74.3%, 전공의 61.5% 등이 가장 즐겨보는 신문으로 <의협신문>을 선택했다.

한편, 의사 회원 10명 중 6명 이상은 자신을 <의협신문> 애독자라고 소개했다.

응답자의 30.4%는 주간으로 발행되는 <의협신문>을 매호 빠짐없이 보고 있다고 답했으며, 32.3%는 매호는 아니지만 자주 보고 있다고 답했다. 가끔 본다는 응답자는 28.9%로 조사됐으며, <의협신문>을 전혀 보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1.5%에 그쳤다.

<닥터스뉴스>, 인터넷 매체 1위 '수성'...타 매체 혼전

인터넷 의협신문 <닥터스뉴스> 또한 치열한 인터넷 매체 시장에서 다시 한번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15개 주요 인터넷 매체를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59.8%가 <닥터스뉴스>를 가장 즐겨보는 매체로 선정, 2회 연속 1위 매체로 등극했다.

<닥터스뉴스> 열독률은 2009년 32.9%에 그쳤으나 2011년 조사에서 46.7%로 크게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업계 1위로 올라섰으며, 이번 조사에서 2위 매체와 격차를 더욱 벌리며 무난하게 최고의 자리를 수성했다.

응답자의 87.2%는 <닥터스뉴스>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응답자의 1/3 이상이 매일 혹은 자주 방문한다(매일 6.4%·자주 27.5%)고 답했다.

<닥터스뉴스>가 독자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일찌감치 '왕좌'를 사수한 가운데, 나머지 매체들간 순위경쟁은 혼전양상을 보였다. 2009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던 매체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는가 하면, 신생 매체들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기존 매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올해 인터넷 신문 열독률 2위는 응답자 9.5%의 지지를 얻은 E매체에 돌아갔으며, 각각 6.6%의 지지율을 기록한 신생 F매체와 G매체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E매체와 <닥터스뉴스>의 지지도 격차는 50%p를 넘는다.

2009년 조사에서 1위, 2011년 2위에 올랐던 H매체의 순위는 올해 5위로 뚝 떨어졌다. E매체를 가장 즐겨본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4%에 그쳤다.

<닥터스뉴스>에 대한 지지율 또한 연령과 지역·직역을 불문하고 고르게 나타났다.

20∼30대 응답자의 60.4%, 30대 56.8%, 40대 56.8%, 50대 55.7%, 60대 이상 73.3% 등이 <닥터스뉴스>에 지지를 보냈으며, 직역별로는 개원의 응답자의 59.3%, 봉직의 69.5%, 교수 49.6%, 군의관 58.8%, 전임의 54.2%, 공중보건의 45.7%, 전공의 46.2% 등이 가장 즐겨보는 인터넷 신문으로 <닥터스뉴스>를 꼽았다.

지면·인터넷 통틀어도 "<의협신문>이 최고"

지면과 인터넷 매체를 통틀어 가장 즐겨보는 신문으로도 응답자의 72.7%가 <의협신문>을 선택,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의협신문>이 지면과 인터넷·지면과 인터넷을 불문한 종합순위 등 사실상 모든 부분을 석권한 것이다. 2위인 I매체을 선택한 응답자는 5.4%,3위를 차지한 J매체를 선택한 응답자는 5.3%에 그쳤다.

해당 항목에 대한 지지도 또한 2009년과 2011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의약계 전문지 가운데 인쇄 매체와 인터넷 신문을 통틀어 가장 즐겨보는 매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2009년에는 50.3%, 2011년에는 59.7%의 회원만이 <의협신문>의 손을 들어줬다.

종합 항목에서 <의협신문>에 지지를 보낸 응답자는 모두 648명이며, 직역별 지지율은 개원의 76.6%, 교수 72.2%, 봉직의 74.9%, 전공의 53.8%, 전임의 54.2%, 군의관 47.1%, 공중보건의 54.3% 등이었다.

보건의료 전문언론 정보습득 창구

의사 회원들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장 유용한 매체로 보건의료 전문언론을 꼽았다.

보건의료정책 제도 및 의약품과 관련된 뉴스를 주로 어떤 매체를 통해 얻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1.9%가 보건의료 전문언론을 선택한 것.

각종 의료관련 커뮤니티를 이용한다는 답이 27.5%, 포털사이트 검색을 이용한다는 답이 10.2%로 뒤를 이었으며 일간지에서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자는 4.6%, 방송을 택한 경우는 3.9%에 그쳤다.

<의협신문>과 <닥터스뉴스>는 의사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있을까?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인식을 파악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의협신문>을 보는 이유와 신문에 추가되길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를 직접 물었다.

설문결과, 응답자의 64.9%는 보건 의료정책과 제도에 관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21.2%는 의사협회 회무 및 운영상황 등에 관한 정보가 궁금해 <의협신문>과 <닥터스뉴스>를 찾아본다고 밝혔다.

학술정보를 얻기 위해 신문을 읽는다는 응답자는 6.7%, 신약 및 의료기기 등 신제품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는 답은 1.7%에 그쳤는데, 반대로 어떤 정보가 더 강화돼야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1.1%가 신약과 의료기기 등 신제품 정보를 꼽아 보강이 필요한 부분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응답자의 30%는 병원 경영 정보 등 교육컨텐츠, 8.3%는 자동차·여행·취미·레저활동 등 여가생활 정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21%는 법률관련 정보가 강화되길 원한다고 답했는데, <의협신문>과 <닥터스뉴스>는 상반기중 인터넷을 통해 의료법률 정보 서비스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컨텐츠 확대가 법률 정보에 대한 회원들의 갈증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독자메시지 "의협신문 이렇게 만들어 주세요"

   
창간 46주년을 맞아 의사 독자들이 본지에 지지와 관심, 당부의 말을 보내주었다. 더 많은 독자들과 이를 공유하고자 '독자 메세지' 코너를 마련했다.

독자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가슴에 새기고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다짐하며, 이를 옮겨 적는다.


칭찬과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학술 정보란 잘 보고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의협신문 화이팅!

-알찬기사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언제나 항상 노력하는 기자들, 매번 볼때마다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힘내시고 좋은 기사 부탁합니다.

-의료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판적인 시각으로 의료 발전 견인해 주길"

-의료 매체이긴 하지만 다소 편중된 경향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비판적 시선도 때로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작금의 의료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선 및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분석과 방향 제시를 권합니다.

-의협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가감없는 취재와 보도, 일단 정해진 의협의 정책에는 회원의 호응과 협력 유도!

-많은 소식을 전달하는것도 좋지만 내용이 좀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깊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컨텐츠 필요해요"

-인문학에 대한 컬럼을 늘리고, 더 강화해야 한다.
-학회 개최 소식을 한 곳에 할당해서 전해준다면 좀 더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군의관·공보의에 대한 정책변화 상황이나 전공의들 소식도 같이 다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의료법 개정 예정이나 시행 예정같은 중요한 내용은 반복적으로 기사화해주시기 바랍니다.

-주간 뉴스를 요약해서 별도로 보여주는 란이 있으면 좋겠다.

-개원의들을 위한 좀 더 많은 정보(인테리어·세금 등)가 제공된다면 더욱 많은 독자가 보지 않을까요?

-의협신문의 지정 면에 의료의 최신 정보 및 신약 정보난을 고정 기사로 실어 주었으면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의협신문도 발빠르게"

-의협신문 어플을 만들고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면 좋겠습니다.

-뉴스레터를 더욱 보기 좋게 개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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