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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수련병원 평가 주체 동일해야"

"의과대학·수련병원 평가 주체 동일해야"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3.03.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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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선 의평원장, 의협 방문... WFME 네트웍 참여 지원 요청

▲왼쪽부터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 이재호 의협 의무이사,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의협신문 김선경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20일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원장의 방문을 받고 우리나라 의학교육 질 향상과 전공의 교육 커리큘럼 및 의사 보수교육 등 '졸업 후 교육'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안덕선 의평원장은 미국·호주·캐나다 등 외국의 의과대학 교육 평가 시스템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의대 교육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서남의대 사태를 계기로 의과대학과 협력병원 사이의 관계에 대한 규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세계의학교육연맹(WFME)이 추진 중인 전 세계 의과대학 네트워크화 사업에 우리나라의 참여 당위성을 설명하고 의협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노 회장은 "의과대학 교육과 전공의 교육이 일관성 있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과대학 평가와 수련병원 평가 주체의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국가 간 의료인력의 이동이 더욱 활성화 되는 만큼 선진 외국과 함께 국제 의학교육계에 동등한 위치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협 이재호 의무이사와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 의평원 산하 (가칭)역량유지프로그램인증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영창 순천향의대 교수가 함께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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