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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8 17:57 (목)
의협신문 창간정신을 되새기며
의협신문 창간정신을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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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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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신문>이 21일 창간 46주년을 맞는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 옛 의협회관 옥상에 가건물을 짓고, 우여곡절 끝에 현판을 단 본지는 1967년 3월 21일 창간호(당시 醫協新報) 발행 이후 의권 앙양과 회원들의 단결을 도모하며 창간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46년 동안 쉼없이 달려왔다.

창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손수 '仁術報國'이란 휘호를 보내 본지 창간을 격려했으며, 고 박목월 시인은 축시를, WHO 사무총장을 비롯한 저명인사들이 축하의 글을 보내기도 했다.

창간 초기 신생 매체의 한계를 딛고 홀로서기까지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국의 수많은 지식인들을 아우르는 의학 전문언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국 각지의 애독자들의 관심과 애정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전국 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의협신문>은 의약계 전문언론 가운데 가장 즐겨보는 매체 1순위로 꼽혔다. 인터넷 의협신문 닥터스뉴스(www.doctorsnews.co.kr) 역시 의약계 인터넷 언론매체 중에서 가장 즐겨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언론매체의 홍수 속에서 <의협신문>이 의료전문언론으로 확고부동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 또한 독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어린 비판이 자리하고 있음을 항상 잊지 않고 있다.

<의협신문>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독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고, 갈등 해소를 통해 화합과 결속을 이끌어내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의협 집행부에 일선 회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의협의 정책을 회원들에게 알리는데 충실하고자 한다. 한국의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외적인 언론의 역할에도 신경을 집중하고자 한다.

전국 각지의 진료실과 연구실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고민하고 있을 애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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