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우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외과)가 대한이식학회에서 수여하는 'Good Surgeon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Good Surgeon상은 뇌사자 장기 구득수술 시행 병원과의 긴밀한 협조로, 상호 의료 연합에 기여한 장기구득기관 의료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남창우 교수는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영남권을 대표하는 장기이식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으며, 기증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국가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기증자 권익 보호에도 앞장 서 왔다.
남 교수는 "우리나라가 선진국 계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만큼 경제적 성장과 의료 발전을 가져왔지만 장기기증 등 문화와 의식 수준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며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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