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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비티, 피부질환 치료 신물질 2종 개발

현대아이비티, 피부질환 치료 신물질 2종 개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3.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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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비티는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활성물질을 자사의 차세대 바이오 융합기술인 LDH 기술을 이용해 신물질 1호 비타브리드 C개발에 이어 아토피 등 난치성피부질환 치료용 신물질 2종을 현대아이비티의 모회사인 씨앤팜에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이번에 개발한 신물질 'EPA브리드 파우더'와 'GLA브리드 파우더'가 기존 난치성피부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호로몬제인 스테로이드제를 대용해 사용하는 것으로, 특히 아토피 등 난치성 피부질환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EPA브리드 파우더'와 'GLA브리드 파우더'는 미국 네이쳐지(Nature)의 하이라이트로 소개된 최진호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의 바이오 융합기술을 이용해, 아토피 등 난치성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는 EPA(에이코사펜타에노산,오메가-3 지방산)와 GLA(감마리놀렌산, 오메가-6 지방산)를 피부에 장시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피부 질환전용 미네랄 복합체신물질이다.

'EPA브리드 파우더'와 'GLA브리드 파우더'의 특징은 비정상 세포의 분열 예방, 면역반응의 조절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EPA와 GLA를 자사의 차세대 바이오 융합기술인 LDH기술을 이용해 피부에 맞게 최적화 해 이온교환 방식으로 천연물질을 장시간 피부 깊숙히 공급한다는 것이다.

또 항산화 효과가 있으나 화학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구조이기 때문에 빛·열·산소 등과 만나면 쉽게 산화되는 EPA와 GLA의 문제점을 극복했다는 것이다.

EPA와 GLA는 천연물질로서 이미 아토피에 좋은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GLA는 아토피 치료의 보조요법으로 채택되고 있으나 안정성 문제로 보통 경구로 복용해 왔지만 앞으로는 'EPA브리드 파우더'와 'GLA브리드 파우더'의 개발로 인해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피부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아토피 등 난치성 피부질환에 가장 빈번하게 많이 사용하는 것은 스테로이드성 연고제제이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제제는 사용하다가 중단하면 증상이 다시 악화돼 습관적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장기 사용 시 내성이 발현되고 전신흡수의 가능성이 커져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EPA브리드'와 'GLA브리드'는 이미 전세계에 특허 등록했고, 또 국제 화장품 원료규격집(ICID)에 등재돼 국제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은 신물질이다. 또 지난 수년간 이화여자대학교와 산학협동을 통한 동물임상실험, 검증과정을 통해 아토피성 피부질환에 안전하면서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EPA브리드 파우더와 GLA브리드 파우더는 현재 비타브리드 C 파우더가 생산되고 있는 바이오 공장에서 함께 생산할 계획이다.

전용하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현대아이비티는 자사의 지능형 표적항암 주사제 기술인 차세대 바이오 융합기술을 1차적으로 피부에 활용해 활성물질이나 약물을 피부에 잘 전달케 하여 효과를 극대화 했다"고 말했다.

또 "부작용이 없거나 최소화한 난치성 피부질환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이 완료된 신물질 2종을 이용한 제품을 빠른 시간 내에 상용화 해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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