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봉 전 인천성모병원 전이재발암병원장이 3월부터 제주한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제주한라병원은 메디컬리조트 WE호텔의 메디컬센터 원장으로 국내 암 치료의 권위자인 최 전 병원장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최 원장은 해외환자의 암치료, 중입자 방사선치료, 온열치료 등을 담당하면서 줄기세포 이식과 방사선·비침습적 암치료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는 26일 제주한라병원 1층 회의실에서 암환자 및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및 치료에 대한 특별강좌도 실시된다.
가톨릭의대 출신의 최일봉 원장은 미국 미네소타의대 교환교수, 가톨릭대 사이버나이프센터 부소장, 서울 우리들병원 사이버나이프클리닉 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제원자력기구 한국온열치료 책임연구원, 제7차 아시아온열학회 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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