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21:36 (금)
프라닥사, DVT·PE 예방 혜택 입증
프라닥사, DVT·PE 예방 혜택 입증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2.28 17:4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부정맥 혈전증 및 폐색전증 재발 위험 위약 대비 92% 감소시켜

베링거인겔하임은 혁신적인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가 심부정맥 혈전증(DVT)과 폐색전증(PE)에 장기간 예방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RE-MEDYTM'와 'RE-SONATETM' 임상 결과가 뉴 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프라닥사150mg 1일 2회 요법은 정맥혈전색전증으로 알려진 정맥 혈액 응고 질환의 재발을 예방하는데 있어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RE-SONATETM 임상 결과, 프라닥사는 심부정맥 혈전증이나 폐색전증의 재발 위험을 위약 대비 92%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RE-MEDYTM 임상 결과에 따르면 프라닥사는 대출혈을 포함한 임상 관련 출혈의 재발 위험을 와파린 대비 46%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맥혈전색전증의 재발에 대한 예방 효과는 와파린과 대등했다.

아울러, 지난 2012년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된 RE-SONATETM 임상의 추가 추적조사 결과에서도 프라닥사는 심부정맥 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재발 예방 효과가 치료가 종료된 후 1년간 유지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심부정맥 혈전증 및 폐색전증은 혈액이 응고돼 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정맥혈전 질환이다. 정맥혈전색전증은 관동맥성 심장병과 뇌졸중에 이어 세번째로 흔한 심혈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정맥혈전 관련 질환은 프랑스·독일을 포함한 주요 6개 유럽 국가들에서 연간 75만건 이상이, 미국에서는 연간 90만건 이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표준 요법으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에서 정맥혈전색전증 재발 위험이 1년 후 11%가 증가하고, 10년 후에는 40%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정맥혈전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장기간 재발 방지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결과이다.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 샘 슐먼 교수(캐나다 맥매스터 의과대학) "RE-MEDY와 RE-SONATE 임상 결과는 프라닥사가 심부정맥 혈전증과 폐색전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우수한 치료 옵션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두 가지 임상 결과는 정맥혈전색전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상 관련 출혈이 와파린 대비 유의하게 감소하는 효과를 입증한 RE-COVER 임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다시 한번 프라닥사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고히 하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