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AO 의장국으로 회원국가 신뢰·인정 받아
의협은 지난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린 WMA 지역이사 선거에서 3만 9285표의 압도적 지지로 이사국 재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2003~2004년에 WMA 이사국으로 선출된 이후, 2005~2006년을 제외(대만의사회에 양보)하고 지속적으로 이사국에 재선되는 쾌거를 이뤘다. 의협은 일본의사회와 호주의사회와 함께 2013~2014년까지 2년동안 태평양 지역의 WMA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다.
태평양·아시아·유럽·북아메리카·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 등 6개 지역 가운데 태평양지역에 속해 있는 의협은 자체 유효투표수(1만 7500표)외에 일본·대만·태국을 비롯한 태평양 지역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WMA의 지속적인 참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의견을 적극 대변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CMAAO) 의장국으로서 운영 개선을 주도한 데 대해 회원국으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았다.
또 문태준 명예회장과 신동천 국제협력실행위원장의 다년간 활동과 기여가 세계 각국에 깊은 인상을 주고, 의협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의협은 WMA 이사국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위상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제194차 세계의사회 이사회에서 주요 임원직(신동천 국제협력실행위원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의 이사국 진출을 위해 자체 유표투표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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