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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 발전 위해 활동적 연구할 것"
"의료기기산업 발전 위해 활동적 연구할 것"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3.02.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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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 발간 ·의사 중심 세미나 개최 등 예정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의료기기정책연구원(정책연구원)'이 올해는 활동적인 연구활동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정책연구원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설기관으로 2010년 설립됐다.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정책제도 연구사업 등을 해오며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강태건 정책연구원 실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국내·외 의료기기산업 동향 보고서 발간

"협회 부설기관으로 정체돼 있기 보다는 바쁘게 움직이며 활동적인 연구를 하면서 성장하고 싶습니다" 

▲ 강태건 의료기기정책연구원 실장
정책연구원은 그동안 주요 추진 사업으로 ▲국내·외 의료기기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발간  ▲분야별 심층분석리포트 발간 ▲정부 지원 R&D DB구축 및 검색시스템 개발 등을 해왔다.

정책연구원에서 발간하는 대표 보고서인 '국내·외 의료기기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는 연간 1회 발간하고 있다.

올해 발간을 앞두고 있는 '2012년도 동향 분석 보고서'는 시장 성장성이 높은 수출·입 품목에 대한 트랜드 분석과 국내 주요 제조업체의 경영실적을 토대로 분석·정리됐으며, 다음주(2월 셋째주) 발간 예정에 있다.

'분야별 심층분석리포트'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에 있어 수출이나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거나, 성장성이 높은 의료기기 분야를 대상으로 연간 2회 이상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심층분석리포트는 영상진단기기 산업과 의료용품 산업의 동향을 분석해 발간될 예정이다.

강 실장은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보고서 분석을 토대로 의료기기 산업에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보고서도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제공하고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R&D정보 제공

또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 종 사업 공고 중 의료기기 분야만 선정해 '이메일 레터'를 발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정책연구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업체들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30~40개 기업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책연구원은 의료기기 분야의 R&D정보에 대한 검색시스템을 구축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나갈 예정이다.

3월, '정형외과 의료기기' 세미나 열린다

3월에는 아주대학교의료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와 공동으로 '정형외과 의료기기 국내·외 기술 및 산업동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세미나는 정형외과 의료기기로 국한해 ▲인공관절 ▲외상(골절 및 탈구) ▲척추 ▲관절내시경 및 인대손상 ▲수부 및 족부 등의 분야 등으로 세분화 된다.

특히 제품의 동향·평가·개발 전망 등에 대해 사용자인 '의사'의 입장에서 세미나가 이뤄지면서 의사와 업체와의 정보가 공유될 전망이다. 세미나는 3월 13일 오후 4시에, 아주대의료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 실장은 "세미나는 의사중심으로 이뤄지고, '정형외과' 분야만 다루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느끼는 제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질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의 반응에 따라 다른 분야로 확대해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책연구원은 의사와 업체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1년에 2~3번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정책연구원은 의료기기산업이 미래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 해나가려구요. 기업의 애로사항과 요구를 파악하고, 사용자들이 편리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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