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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권위자 민응기 동국대 교수 제일병원장 내정
불임 권위자 민응기 동국대 교수 제일병원장 내정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2.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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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의무부총장·의료원장 역임…3월 취임 예정

▲ 민응기 제일병원장 내정인
제일의료재단 제13대 제일병원장에 민응기 전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내정됐다.

불임 분야의 권위자인 민응기 원장 내정자는 1955년생으로 1981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0년 전문의자격을 취득했으며, 제일병원 산부인과장(1990∼1992년)으로 인연을 맺었다. 함춘여성크리닉 대표원장(1992∼2006년)을 거쳐 2007년부터 동국대학교의료원 산부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2010∼2011년)을 역임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산하 제2기 인공수정전문위원회 위원장(2008∼2011년)을 지냈다.

현재 불임부부지원사업 중앙심의위원회 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심사위원·대한보조생식학회 부회장·심평원 환자분류체계 검토위원회 위원·대한산부인과학회 보험위원회 DRG TFT 위원장·대한의사협회 DRG TFT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 여성건강365일(공저)·생식내분비학(Reproductive Endocrinology)(공저) 등이 있다.

민응기 원장 내정자는 재단 이사회의 승인과 임명 절차를 거쳐 3월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김재욱 전임 제일병원장은 관동의대 부속병원 개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명지학원의 요청을 받고 관동대 새병원장을 맡기로 하면서 복귀가 이뤄진 상태다. 김재욱 전 제일병원장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관동대 명지병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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