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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서울·성균관·울산·인하·을지의대 '인증'

고려·서울·성균관·울산·인하·을지의대 '인증'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3.01.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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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평원, 2012년 인증평가 결과 발표…6개 대학 기준 충족

서남의대 부실실습 사태로 의학교육의 질 향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려·서울·성균관·울산·인하·을지의대가 의과대학 인증평가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012년도 인증평가를 실시한 6개 의과대학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판정위원회는 울산·인하·을지의대 6년, 고려·서울·성균관의대에 4년의 인증기간을 부여했다.  

평가 결과 이들 대학은 의평원에서 설정한 기본 기준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충족해 적절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 평가 영역 가운데 대학운영체계, 학생, 교수, 시설·설비, 졸업 후 교육 분야는 충족률이 높았지만, 학습성과를 중심으로 개정된 기본의학 교육과정에서는 대학별 충족률 차이가 컸다.

다수의 대학은 ▲교육목표에 대한 구성원의 인지도가 60% 이상, 인지도 조사는 최소 2년에 한 번 시행 ▲기초의학·임상의학·의료인문학 교육과정의 시기별 학습성과 개발 ▲학습성과 개별수업에 반영 등의 항목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평원은 평가결과를 해당 대학의 강점과 미비점을 중심으로 각 대학에 서면 통보하고, 미비점이 지적된 일부 영역에 대해서는 개선계획서를 3개월 이내에 제출토록 했다. 최종 평가보고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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