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재단이사회는 지난 달 31일 `제185회 재단이사회'를 열어 하 교수를 오는 9월 1일 동국대 의과대·한의대 부속 불교병원장에 정식 발령하기로 결정하고 1일 이를 공식화했다.
하 병원장 내정자는 두번에 걸친 삼성서울병원장의 운영 노하우를 살려 `새로운 병원문화의 창출'을 모토로 본격적인 CEO 병원장의 시대를 열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올 7월 완공예정인 동국대 일산종합병원은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 3만평의 연면적에 1,000병상(일반병실 800병상, 한방병실 200병상)을 갖춘 강북지역 최대병원으로 12월 개원한다.
병원은 의대·한의대 부속 불교병원을 표방, 의·한방 협진형태로 운영되며 각종 환자서비스 시스템과 첨단의료 장비를 운영할 뿐 아니라 병원 내 `선 센터'를 개설, 불교병원으로서의 성격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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