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최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시행한 임상병리사·의무기록사·안경사·작업치료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7일 발표했다.
제40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의 경우 전체 2,757명의 응시자 중 1,799명이 합격해 65.3%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 60.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수석합격은 400점 만점에 393점을 취득한 광양보건대학 이정노씨가 차지했다.
제29회 의무기록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46.5%로 총 2.536명 응시자 중 1,178명이 합격했으며, 지난해 합격률은 58.4%였다. 원광보건대학 김혜랑씨가 300점 만점에 285.5점으로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제25회 안경사 국가시험은 총 2,239명의 응시자 중 1,529명이 합격해 68.3%의 합격률을 기록, 지난해 63.4%보다 상승했다. 수석합격자는 경운대학교 김창하씨로 340점 만점에 331점을 취득했다.
제40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은 전체 1,568명의 응시자 중 953명이 합격해 60.8%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83.3%보다 대폭 하락했다. 수석합격자는 300점 만점에 259점을 취득한 세한대학교 최대호씨다.
이번 국가시험 합격자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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