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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척추측만증 환아에게 '희망기금' 전달

고려대 구로병원, 척추측만증 환아에게 '희망기금' 전달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2.12.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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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은 13일 'IMM 인베스트먼트 희망기금' 500만원을 척추측만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신재민 양(14세)에게 전달했다.

▲ 장동우 IMM 인베스트먼트 대표<왼쪽>와 김우경 고려대 구로병원장<오른쪽>이 신재민 양의 어머니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우경 원장·백세현 진료부원장 등과 함께 전달식에 참석한 장동우 대표는 수술을 집도한 서승우 교수(정형외과)에게 재민 양의 상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병실을 직접 방문해 환아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선천적 척추측만증으로 폐 압박·성장장애 등의 고통을 겪고 있던 재민 양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동생까지 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어 어머니 혼자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형편이었다.

서승우 교수는 "척추측만이 진행되고 있어 심해질 경우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조기에 수술이 이루어져 치료효과가 매우 좋다"며 "소중한 나눔활동이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동우 대표는 "재민이가 잘 치료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 것은 물론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환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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