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이은경 교수<사진 위>와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전은경 교수<사진 아래>의 연구과제가 최근 일본 후쿠오카 현(縣)의 '암연구조성금' 대상논문으로 선정됐다.
이은경 교수는 암 발생에 있어 마이크로RNA(miRNA)의 기능 역할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인 'Functional interplay of miRNAs in anti-cancer drug resistance'를 주제로 우수상을, 전은경 교수는 폐암 환자에서 알림타에 대한 반응과 대사 유전자 다형성에 관한 연구인 'Germline polymorphisms of metabolizing enzyme for folic acid : The association with treatment efficacy of pemetrexed in advanced non-small cell lung cancer'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렸다.
올해로 47회째를 맞은 '암연구조성금' 사업은 재단법인 후쿠오카 현 튼튼한 건강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암예방사업의 하나로서 국제적으로 우수한 암 연구에 대한 연구 조성금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총 46회, 493건의 연구과제를 선정·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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