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5 18:04 (목)
고려의대 '2012 실용해부연구소 심포지엄' 성료

고려의대 '2012 실용해부연구소 심포지엄' 성료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2.12.13 17:3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첫 '가상해부 모의 수술대' 등 도입한 실용해부센터도 구축

고려의대 실용해부연구소는 11일 오후 3시 실용해부센터에서 '2012 실용해부연구소 심포지엄(Practical Anatomy Research Institute Symposium 2012)'을 50여명의 국내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실용해부 분야를 다양한 주제별로 세분화해 기초 지식부터 최신 지견을 폭넓게 공유했다.
카데바를 활용한 임상술기 워크숍의 기초지식과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엄창섭 실용해부연구소장을 비롯 류임주 고려의대 연구교류부학장(해부학교실)과 박종웅 오종건(정형외과학교실)·유영동(외과학교실)·이상헌(재활의학교실) 교수 및 정의룡 대한최소침습척추외과학회 총무이사 등 12명이 연자로 참여했다.

류임주 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실용해부센터 투어 및 현황보고와 실용해부 분야를 다양한 주제별로 세분화해 기초 지식부터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 졌다. 특히 실용해부연구센터가 진행할 주제별 연구계획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엄창섭 실용해부연구소장은 "올해 실용해부센터가 국내에서는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연구 워크숍 및 학술행사 등이 이루어져 실용해부센터가 고려의대의 연구실습 및 연구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혓다.

류임주 부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실용해부센터 개소 후 지금까지 진행된 워크숍의 주관자 12명이 주제를 발제해 참여한 첫 심포지엄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고려의대가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 의대 본관 5층에 250평 규모로 확장 설치된 실용해부센터는 100구 이상의 시신보관이 가능한 실습준비실·24개의 해부 실습대·에어커튼식 공조 시스템·학생실습실·카데바 수술방·임상해부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가상해부 모의 수술대·다빈치 로봇 시뮬레이터가 있는 가상해부모의수술실습실 등이 있어 임상술기 워크숍 및 해부학교육을 위한 국내 최고의 실용해부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