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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시험 중앙에서 관리
전공의시험 중앙에서 관리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2.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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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레지던트 필기시험이 병원신임위원회 중앙공동관리위원회에서 공동관리되며, 1회 시험으로 산출된 성적을 전, 후기, 추가, 후반기모집에 적용하게 된다.

병원신임위원회는 5월 30일 병협 대회의실에서 2002년도 첫 회의를 연자리에서 2003년도 전공의 전형 시행계획을 심의한 끝에 중앙공동관리위원회가 필기시험을 일괄 출제키로 했으며, 12월 15일 시험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험과목은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영어로 정하고 시험장소는 서울 2개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각 1개소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원서교부와 접수는 종전과 동일하게 지원하는 전기모집병원별로 실시하되, 후기, 추가, 후반기 모집은 병협 사무국에서 지원서를 교부와 접수를 맡기로 했다.

전기필기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후기, 추가, 후반기 모집에 응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정원이하로 지원한 진료과목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며, 중앙공동관리위원회에서 출제한 필기시험을 별도로 치뤄야 한다.

신임위는 이날 전속전문의 정의 중 실무경력 인정 기준에 대해 논의한 끝에 전속전문의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전문의 자격증을 소지하고'에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수련기관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로 개정키로 하고 2004년 전공의 책정시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신임위는 또 2003년 전공의 정원책정부터 pass/fail 점수를 적용하되, fail 점수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중소병원과 전공의 확보가 어려운 진료과의 현실을 감안, 탈락병원에 대해서는 대학부속병원과의 모자협약을 체결토록 하여 최소 인원을 책정하기로 했다.

신임위는 6월 15일까지 학회로부터 진료과별 pass/fail 점수를 제출받아 병원표준화심사에 사용하도록 했으며, 2005년부터 이를 엄격히 적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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