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심장협회, 10초 이내 권고

필립스가 AED(자동제세동기)를 구매할 때 핸즈오프(hands-off) 타임을 중요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겨울철에는 기온저하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운동장애를 일으키기 쉬워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AED는 급성심정지 환자 또는 심장박동 기능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을 정상 상태로 회복 시켜주는 의료기기를 뜻한다.

AED 제품의 사양 중 '핸즈오프 타임'은  AED가 환자의 심장 상태를 분석하고 충전하는 동안 구조자가 환자에게서 손을떼고 심폐소생을 중단해야 하는 시간을 말한다. 혈액공급이 3~4분 이상 중단되면 뇌가 손상을 입게 되고, 10분 이상 지속되면 사망에 이르는 등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데는 빠른 처치가 관건이기 때문에 핸즈오프타임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미국심장협회(AHA)에서는 환자의 생존 및 회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핸즈오프타임을  10초 이내로 할것을 권고하고 있다. 필립의 하트스타트 AED는 이런 권고사항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트스타트 AED 전제품은 필립스가 개발해 업계 표준이된 바이페이직(Bi-phasic)방식과 환자상태분석에서 전기충격이 준비되기까지의 시간을 8.4초로 줄인 퀵쇼크(Quik Shock)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김태영 필립스 총괄대표이사는 "시중에는가격과 제조사에 따라 다양한 AED 브랜드가있지만, 생명을 다루는 의료장비인 만큼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것은 기본적인 성능"이라며 "하트스타트 AED는 핸즈오프타임이 현존제품 중 가장 짧고, 작동법 또한 간편해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말했다.